강아지는 사랑스럽고 소중한 가족입니다. 하지만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낯설고 모르는 것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귀엽다고 입양했다가, 중도 포기나 스트레스가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반려견 입양 전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상식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예비 견주 또는 초보 견주분들이 꼭 숙지해야 할 필수 내용이에요.
1. 입양 전, 라이프스타일 점검하기
강아지는 하루에 산책, 식사, 놀이, 배변 훈련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직장, 외출 시간, 가족 구성원 등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견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활동량 많은 푸들, 잔잔한 말티즈 등 성향을 고려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2. 기본 준비물 체크리스트
강아지를 입양할 때는 기본 용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밥그릇/물그릇
- 배변패드와 배변 트레이
- 하네스(목줄), 리드줄
- 하우스 또는 이동장
- 초기 사료 및 간식
입양 당일에 급히 사느라 품질이나 가격에 후회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두세요.
3. 첫 주는 ‘적응기’로 생각하세요
새로운 환경은 강아지에게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처음 며칠은 지나친 관심보다 조용한 환경 제공이 필요해요. 잠자리, 물, 배변장소를 익히도록 도와주되, 억지로 훈련하지는 마세요.
4. 백신 접종과 동물병원 등록
반려견은 생후 2개월부터 4~5회 기초 접종이 필요합니다. 파보, 코로나, 광견병 등 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가까운 24시간 동물병원 등록도 꼭 해두세요.
5. 강아지는 배변 실수도 배움의 일부입니다
배변 훈련은 대부분 1~2달 정도 소요됩니다. 실수는 혼내기보단, 올바른 장소에 유도하고 성공 시 칭찬해주는 긍정적 훈련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중간중간 실수는 당연하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6. 사람 음식, 절대 주지 마세요
강아지에게는 초콜릿, 포도, 양파, 마늘 등 사람에게는 평범한 음식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남은 음식물 주기보다, 강아지 전용 사료와 건강한 간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금지 식품 리스트는 벽에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7. 사회화 교육은 생후 3~6개월이 골든타임
강아지가 사람, 다른 강아지, 환경에 적응하는 ‘사회화’ 시기를 놓치면, 이후 짖음, 물기, 산책 스트레스 등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다양한 장소를 함께 걷고, 다른 사람과도 인사를 나누며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강아지를 키우는 일은 사랑스럽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준비가 필요한 선택입니다.
오늘 소개한 기초 상식을 기억하고 준비한다면, 반려견과의 첫 시작을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보호자는 바로 ‘준비된 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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